알바니아 학생 시위 나흘째 격화…쿠슈너 리조트 반대·라마 총리 퇴진 요구
처음 나온 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 마지막 갱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학생 주도 반정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며 격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부패와 교육 방치를 비판하고 재러드 쿠슈너가 지원하는 해안 리조트 사업에 반대하며 에디 라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합니다.
무슨 일인가요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16일 수천 명의 젊은이가 행진하며 일부 창문과 신호등을 부쉈습니다. 학생들이 주도한 시위는 나흘째로 점점 격해지고 있으며, 전날에는 시위대가 창문을 깨고 은행을 습격하고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왜 화제인가요
학생들은 관료 부패와 교육 방치를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원하는 리조트 개발을 위해 남부 해안 일부를 파는 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무인도 사잔섬과 보호구역인 비오사-나르타에 호텔을 짓는 계획으로, 법적 다툼도 이어져 왔습니다.
반응
에디 라마 총리는 15일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시위가 의회 근처에서 다시 격해지자 의회는 회의를 취소했습니다.
앞으로 볼 점
반부패·조직범죄 특별검찰(SPAK)은 토지 소유권 취득과 매각 자금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학생 시위가 그리스·아르헨티나로도 번지고 있어 확산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