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추진…수도권 44개 기관 이전계획에 인천 반발
처음 나온 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 마지막 갱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에 재외동포청 등 수도권 기관 44곳이 담겼습니다. 2023년 인천 송도에 문을 연 재외동포청이 2027년 상반기 우선 이전 대상에 오르자 인천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행정안전부가 13일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에는 수도권 기관 44곳, 공무원 정원 9929명이 담겼습니다. 2027년 상반기 재외동포청·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국가교육위원회 6곳이, 하반기 금융위원회 등 19곳이 먼저 옮기고, 나머지 17곳은 2031년까지 새 청사를 지은 뒤 이전합니다.
왜 화제인가요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인천 송도에 문을 연 지 약 4년 만에 옮기게 돼 인천에서 특히 관심이 컸습니다. 정부는 세종 중심 국정 운영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응
재외동포청이 있는 연수구의 이재호 구청장은 14일 정부에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인천일보 사설은 재외동포청 관계자조차 “협의된 것이 없다”고 했고 동포 단체들도 의견 수렴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재외동포청 측은 국무회의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볼 점
아직 계획 발표 단계이며, 재외동포청은 세종 지역 민간 임차 공간을 써서 2027년 상반기 이전을 추진합니다. 인천 여야 정치권과 박찬대 인천시장의 대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