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잇따라…싱가포르 선적 GFS 프라이드호 침몰
처음 나온 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 마지막 갱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이란 전쟁 속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공격이 이어져 이달 들어 20척 넘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싱가포르 선적 GFS 프라이드호가 발사체에 맞아 가라앉았고, 16일에는 인도인 선원이 탄 유조선도 공격받았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싱가포르 선적 GFS 프라이드호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불이 난 뒤 가라앉았고, 선원 21명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이 밝혔습니다. 16일에는 인도인 선원 15명이 탄 원유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인도 해운장관이 밝혔습니다.
왜 화제인가요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보고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호르무즈 해협·페르시아만·오만만에서 20척 넘는 선박이 공격받았고 대부분 유조선입니다. 주요 원유 수송로가 위협받으면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휘발유 평균값은 갤런당 4.33달러입니다.
반응
이란 혁명수비대는 프라이드호가 기뢰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지만, 해양보안업체 마리스크스는 기뢰가 원인이라는 독립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해협을 통제한다는 주장을 거부하며 상선 통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볼 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나 지상군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백악관과 국방부는 최대 비핵 폭탄 MOAB 사용 계획을 마련해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공격 여부가 해협 통항과 유가의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