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6% 폭락 ‘검은 목요일’…서킷브레이커 뒤 하루 만에 2% 반등
처음 나온 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 마지막 갱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15일 코스피가 AI 투자 수익성 우려 속에 7.57% 내린 5,554.22로 마감했고, 코스피·코스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함께 발동됐습니다. 16일에는 2.05% 오른 5,668.05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추세 상승에는 신중한 시각이 나옵니다.
무슨 일인가요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내린 760.82에 장을 마쳤습니다. 낮 12시 23분쯤 코스닥에, 약 15분 뒤 코스피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멈췄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8.00% 내린 5,528.05였고,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3조 624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왜 화제인가요
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채 금리가 5%를 넘으면서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드는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두 시장에서 함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7월 29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입니다.
반응
16일 코스피는 2.05% 오른 5,668.05로 마감해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SBS는 반등에도 추세적 상승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날 4.9% 급락 뒤 1.4% 반등했습니다.
앞으로 볼 점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 시간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3% 동결을 예상합니다. 18일에는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있어 아시아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