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화장·집안일로 남성 총리보다 3~4시간 더 써” 발언 논란
처음 나온 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 마지막 갱신 · 10월 17일 오전 4:04 (서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회에서 화장과 아침 집안일 등으로 남성 총리보다 3~4시간을 더 쓴다고 말해 성 역할 논쟁이 일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여성의 지위를 깎아내리는 답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14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유신회 후지타 후미타케 의원의 국회 개혁 질의에 답하며, 화장과 아침 식사 준비 등으로 남성 총리보다 3~4시간을 더 쓴다고 말했습니다. 비서관들이 여성 총리에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화장을 고칠 시간도 없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왜 화제인가요
취임 1년을 앞둔 첫 여성 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가사와 화장을 언급하면서 성 역할을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J-CAST 뉴스 등 여러 매체가 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반응
입헌민주당 렌호 참의원 의원은 가사·취사·몸단장에 시간을 더 쓴다는 답변이 “매우 유감”이라고 했고, 공산당 기라 요시코 참의원 의원은 “여성의 지위를 깎아내리는 답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아침 식사를 여성이 맡는다는 전제라는 비판과 함께, 보수층에서 ‘솔직한 본심’이라는 옹호도 나와 평가가 갈렸습니다.
앞으로 볼 점
총리 측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총리가 여러 업무에 어떻게 임하느냐의 문제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국회 개혁 질의 중에 나왔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곧 취임 1년을 맞습니다.